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인 팔공산은,
긴 능선과 다양한 봉우리, 그리고 갓바위까지 이어지는 종주 코스로 유명합니다.
특히, 비로봉과 동봉 일대는 조망이 뛰어나고, 겨울철에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능선 풍경 덕분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6년 1월 17일,
수태골에서 출발해 서봉·비로봉·동봉을 거쳐 갓바위까지 이어지는 팔공산 종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거리도 길고 오르내림도 많아서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컸던 코스였습니다.
팔공산 종주 산행 정보
산행 개요
- 산행일 : 2026년 1월 17일
- 산행 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40분
- 총 산행 시간 : 약 9시간 40분
- 총 거리 : 약 14.1km
- 최고 고도 : 1,193m
- 난이도 : 중급 이상
- 주차 :
수태골 제1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화장실 :
주차장 이용 가능 - 산행 코스 :
수태골 제1주차장 → 서봉 → 비로봉 → 동봉 → 염불봉 → 신령재 → 신녕봉 → 삿갓봉 → 운부봉 → 은해봉 → 관봉(갓바위) → 갓바위 주차장
팔공산 대중교통 복귀 방법|겨울철 버스 운행 참고
이번 산행은 수태골에서 출발해 갓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갓바위에서 수태골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운행되지만, 겨울철인 12월~2월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 갓바위 주차장에서 401번 버스 탑승
- 약 5분 이동 후 하차
- 맞은편 정류장에서 급행1번 환승
- 종점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이동
방식으로 다시 수태골 주차장까지 복귀했습니다.
팔공산 종주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하산 후 이동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태골-서봉 구간|초반부터 길 찾기 주의
수태골 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초반 오르막 자체는 무난했지만, 서봉과 동봉 방향 갈림길 부근에서 잠시 길을 헷갈리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결국 살짝 알바를 한 뒤 다시 길을 찾아 올라갔는데,
겨울철에는 눈 때문에 등산로 흔적이 흐려질 수도 있어서 초행길이라면 GPX 앱이나 지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공산 비로봉 후기|생각보다 쉽지 않은 오르막
비로봉 정상까지 올라가는 구간은 예상보다 체력 소모가 있었습니다.
수태골 코스가 아주 험한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고도를 올려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정상에 도착했을 때 느껴지는 개방감과 겨울 능선 분위기는 확실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동봉 조망 후기|팔공산 최고의 뷰 포인트
실질적으로 팔공산 산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동봉이었습니다.
팔공산 최고봉은 비로봉이지만, 조망만 놓고 보면 동봉이 훨씬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동봉에서는:
- 사방으로 열린 조망
- 시원한 능선 풍경
- 대구와 경북 방향 전망
을 모두 볼 수 있었고, 360도로 탁 트인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팔공산을 처음 간다면 동봉 조망은 꼭 경험해 볼 만한 포인트라고 느꼈습니다.









팔공산 종주의 진짜 시작|반복되는 오르내림
비로봉과 동봉까지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이후 갓바위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간부터 체력 소모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갓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은: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
- 반복되는 봉우리 통과
- 긴 이동 거리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지치는 코스였습니다.
팔공산 종주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단순 거리보다 “누적 피로감”을 더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하산을 빠르게 하지 않고 무릎 부담을 줄이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스타일이라면 예상 시간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팔공산 종주의 마지막|갓바위 도착
긴 종주 끝에 드디어 갓바위에 도착했습니다.
관봉 석조여래좌상 으로 유명한 갓바위는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종주 마지막에 도착한 만큼 성취감도 컸고, 잠시 쉬면서 풍경도 감상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산행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었습니다.
갓바위 주차장까지 하산한 뒤 다시 수태골 방향으로 복귀해야 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체력을 아껴야 했습니다.

- 갓바위 주차장에서 401번 버스 탑승
- 약 5분 이동 후 하차
- 맞은편 정류장에서 급행 1번 환승
- 종점 하차 후 도보 약 20분 이동해서
다시 수태골 주차장까지 복귀했는데, 벌써 날이 어두워졌고, 발바닥은 아픕니다.
팔공산 종주 총평
이번 팔공산 종주는:
- 긴 이동 거리
- 반복되는 오르내림
- 다양한 봉우리
- 뛰어난 능선 조망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특히:
- 동봉 조망
- 겨울 능선 풍경
- 갓바위 도착의 성취감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체력 소모가 꽤 큰 코스이기 때문에,
- 장거리 산행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
- 체력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종주를 계획 중이라면 충분한 체력 준비와 시간 계산을 하고 등산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두 안전산행 하시고 즐거운 등산되세요 :)
제가 다녀온 팔공산 사진들을 모아서 짧은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 두었습니다.
가볍게 감상하러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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