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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천마산 (경기 남양주) 등산 후기 | 1일 2산의 시작,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남양주 명산

2026년 3월 28일 토요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천마산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조금 특별한 일정이었습니다.

천마산 산행을 마친 뒤 곧바로 인천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까지 오르는 1일 2산 계획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체력을 아끼며 산행을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천마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고 정상까지의 거리도 부담스럽지 않아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등산객까지 많이 찾는 산입니다.

실제로 주말에 방문해 보니 정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천마산 산행 정보

  • 산행일자 : 2026년 3월 28일
  • 산행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20분
  • 산행거리 : 7.5km
  • 산행시간 : 2시간 50분
  • 정상높이 : 812m
  • 난이도 : 2 / 5
  • 산행코스 : 시립공원관리사무소 주차장 → 천마산 정상 → 원점회귀
  • 주차비 : 무료
  • 화장실 : 주차장 및 등산 초입 이용 가능

 

 

참고사항

  •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 초반 1km는 비교적 무난한 코스
  • 시작부터 계단이 이어지지만 약 5분 정도면 끝
  • 등산 초반에 화장실이 여러 곳 있음
  • 약수터와 쉼터 이용 가능
  • 전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산행

 

시립공원관리사무소 주차장

주차장은 약 20~3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규모였고,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등산 전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어 출발 전 준비하기 좋았습니다.

주차장

 

시작부터 등장하는 계단 구간

천마산 산행은 시작부터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계단 자체가 아주 힘든 수준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길고 폭이 넓어 리듬을 맞추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약 5분 정도만 올라가면 계단 구간이 끝납니다.

계단을 지나면 잠시 편안한 임도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등산 초입 계단

 

약수터와 쉼터

등산을 시작한 지 약 15~20분 정도 지나면 쉼터가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약수터도 함께 있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하산할 때 이곳에서 물도 마시고 세수도 하면서 땀을 식혔습니다.

봄 날씨였지만 생각보다 기온이 높아 땀이 많이 났는데, 하산 후 이 약수터가 꽤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쉼터에 있는 약수터

 

본격적인 천마산 오르막

약수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흙길 위주의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경사가 아주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은근히 체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비가 온 뒤라면 다소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천천히 오르다 보니 어느새 능선에 도착했습니다.

 

능선길과 전망대

능선에 도착하면 정상까지 약 1.45km가 남습니다.

잠시 동안은 비교적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날씨가 제법 따뜻해서 땀이 계속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산행 중에는 노란 봄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해 아래를 바라보니 정상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심리적으로도 훨씬 편해집니다.

능선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

 

뾰족봉 우회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뾰족봉이 있습니다.

직접 오를 수도 있고 우회 데크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날 마니산까지 추가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위해 우회길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천마산 정상

드디어 천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이동한다면 1시간 내외로도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정상은 상당히 붐볐습니다.

산악회 단체 산행객도 많았고 가족 단위 등산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정상석 앞에서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정도였습니다.

한참 기다린 끝에 저도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보급을 한 뒤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천마산 정상석

 

천마산 산행 총평

천마산은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수도권 명산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지 않고 등산로 정비도 잘 되어 있으며, 초반에 화장실과 쉼터, 약수터 같은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도전할 수 있는 산입니다.

다만 산행 중간중간 조망이 크게 열리는 구간은 거의 없으며, 사실상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화려한 암릉이나 압도적인 절경을 기대하기보다는 가볍게 운동 겸 산행을 즐기기 좋은 산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천마산 산행을 마친 뒤 곧바로 인천 강화도의 마니산으로 이동했습니다.

1일 2산의 첫 번째 산으로는 부담 없는 선택이었고, 덕분에 체력을 남겨둔 상태로 다음 산행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모두 안전산행 하세요!

 

제가 다녀온 천마산 사진들을 모아서 짧은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 두었습니다.
가볍게 감상하러 놀러 오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HEPvZ98q6o